[영화평] 화이트 타이거(The White Tiger, 2020)

 

 

기본정보

장르 : 범죄, 드라마

국가 : 인도, 미국

러닝타임 : 125분

등급 : 18세 관람가

개봉 : 2021.01.13.

평점 : ?

 

줄거리

인도의 부유한 가문에서 기사 노릇을 하는 남자. 그에겐 야심이 있다. 기지와 간계도 있다. 가난에서 탈출해 사업가로 변신하는 그의 역정.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후기

오늘의 추천 영화는 <화이트 타이거>이다. 멘 부커 상을 수상한 '아라빈드 아디가'의 동명 소설 <화이트 타이거>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인도 하층민의 삶을 이야기한다. 비록 주인공 '발람'은 시골 빈민층으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부터 남다른 기지로 끝내 기회를 쟁탈하며 성공하는 일생을 그렸다.

제목이 <화이트 타이거>인 이유는 한 세대에 딱 한 번 나타나는 희귀한 존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자질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영화 내용 자체로는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주인공 '발람'의 내적 갈등 그리고 심적 변화를 잘 표현해냈다. 내가 만약 '발람'이였다면 현실에 순응하며 평생을 닭장에 갇혀 있었을까? 아니면 닭장을 뛰쳐나올 용기를 냈을까? 단순히 영화 그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인도 영화, 카스트 제도의 폐해,

영화 그 이상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우니의 초이스 : ★★★★☆

 

<태어나서 가난한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도 가난한건 당신의 잘못이다. -빌게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