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12번째 솔저(The 12th Man, 2017)

기본정보

장르 : 전쟁

국가 : 노르웨이

러닝타임 : 135분

등급 : 12세 관람가

개봉 : 2019.04.11.

평점 : 9.25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나치에 점령된 노르웨이. 나치를 함락시킬 유일한 ‘마틴 레드 작전’에 노르웨이 저항군 12명이 투입된다. 하지만 작전 도중 발각되어 이들 중 11명은 체포되고 단 1명, '얀'만이 총상을 입은 채 탈출에 성공한다. 혹독한 추위와 험난한 설산 속에서 냉혈한 나치 친위대 쿠르트 슈타게는 집요하게 추격해오는데…

 

후기

오늘의 넷플릭스 추천 영화는 <12번째 솔저>이다. 2017년 노르웨이 영화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된 노르웨이를 배경으로 한다. 독일을 무너뜨릴 '마틴 레드 작전'에 12명의 요원이 투입되는데 모두 사살되고 '얀'만이 살아남아 중립국 스웨덴으로 탈출하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단순히 전쟁 영화, 생존 영화가 아니다. 극한의 추위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 '얀'은 노르웨이 국민에게 희망이였을 것이다. 그리고 '얀'은 영웅이 아니다. '얀'을 탈출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와준 사람들이 영웅이다. 당시 노르웨이 국민들의 심정이 어땠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해지는 영화다.(영화 속 노르웨이 오로라는 정말 아름답다.)

 

"한 사람의 죽음보다 가치있는 것,

독일도 빼앗을 수 없는 노르웨이의 오로라"

우니의 초이스 : ★★★★★

<Jan Baalsrud(얀 볼스루즈)의 전쟁 기념 메달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