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게 관상가 양반. 내가 왕이 될 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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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2013년에 개봉한 영화 <관상>일 것이다.
수양대군을 완벽하게 연기한 영화배우 이정재의 연기력도 매력적이였지만 관상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짜여진 탄탄한 시나리오가 영화 관람내내 흥미진진했었다.
영화 <관상>을 통해 관상은 좀 더 우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고 사주, 타로와 더불어 관상을 보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관상이라는 책의 제목에 쉽게 지나칠 수 없었다. 더군다나 부자의 관상이라니.
자유민주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왕이 될 상은 물 건너 갔어도 부자가 될 상은 또 모르잖아?
이 책의 제목만으로도 독자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 같다.
한번도 돈주고 관상을 봐본 적은 없지만 대충 어른들의 이야기로 어느정도 좋은 상이 뭔지 정도는 들어본 것 같다.
'코가 크면 복코다', '부처님 귀가 좋은 귀다', '눈에 점이 있으면 눈물이 많다더라' 등등..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얼추 상식? 수준으로 알고 있던 것들을 하나하나 맞춰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너무나도 자세한 그림과 구체적인 설명에 나의 관상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관상은 어떤지 봐주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독자들에게 말한다.
"부자의 관상은 노력으로 만들 수 있다. 운은 바라는것이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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